야외에서 달리기와 걷기가 러닝머신보다 훨씬 좋은 이유 5가지

건강
2018. 7. 20. 07:37

걷기와 달리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그만큼 건강관리 혹은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러닝머신보다 야외에서 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1. 뼈의 성장

런닝머신은 하중을 지탱하는 뼈에 더 적은 충격을 주기 때문에 관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하지만, 야외 조깅으로 하체 관절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면 뼈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과 성장은 청소년들의 키를 키우고 골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노년의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2. 힙업 효과

탄탄한 햄스트링과 엉덩이를 갖고 싶다면 런닝머신보다는 야외운동을 선택 하셔야 합니다. 런닝머신은 사용자가 발을 앞으로 내딛으면 내딛은 다리를 뒤로 옮겨주는 역할은 기계가 대신 해 주기 때문에 허벅지 뒷쪽의 햄스트링 근육 사용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야외 조깅은 발이 지면을 박차는 동작이 허벅지 뒷쪽의 햄스트링부터 엉덩이 근육까지 자극을 전달하기 때문에 허벅지와 엉덩이를 탄탄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측면 운동

런닝머신은 사용자가 앞을 향해 걷게 하는데 집중하지만 야외 조깅은 구불구불한 지면을 따라 몸을 뒤틀고 부드럽고 경사진 지면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측면 근육들을 사용 할 뿐만 아니라 관절의 사용 범위 역시 넓어지게 만듭니다. 따라서 야외 운동은 런닝머신에 비해 입체적으로 다리 근육을 조각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4. 칼로리 소모

야외 조깅을 하는 사람들은 바람의 저항에 맞서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고, 더위나 추위에 대응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여분의 칼로리를 연소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야외의 도로는 런닝머신에 비해 더 많은 마찰력을 일으키고 울퉁불퉁한 지면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입니다.

5. 정서적 효능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것, 흙과 나무의 냄새를 맡고 계절에 따른 주변 환경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듭니다. 엑스터 대학의 연구팀은 야외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은 명상을 하는 사람들과 유사한 형태의 정신적 고양감을 경험하고 분노와 긴장감 우울증 등을 잘 다스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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