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피부 트러블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평소에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던 분들도 여드름 때문에 고생을 하곤 합니다. 여름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를 확실히 알아 보고 여드름을 피할 방법들을 생각 해 봅시다!
1. 높은 기온과 유분
기온이 높아지면 피부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유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 유분이 모공을 막은 상태로 먼지, 썬크림 등의 화장품, 박테리아 등과 결합하면 그 자리에 염증이 생기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2. 설탕 섭취량 증가
여름에는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 계절입니다. 특히 차가운 음료는 따뜻한 음료에 비해 단 맛이 덜한 것 처럼 느껴지기 떄문에 많은 음료 업체들은 아이스 음료에 더 많은 설탕과 시럽을 참가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를 통해 섭취된 설탕은 피부를 번들거리게 하고 염증반응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3. 수정 화장으로 인한 감염
여름은 습도가 높고 땀이 나기 쉽기 때문에 수정 화장을 더 자주 하게 만드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수분과 유분, 그리고 공기중의 먼지와 결합하여 뭉쳐진 기초 화장품 위에 유분을 잡아내기 위해 새로운 파우더를 덧바르는 것은 모공을 막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4. 잦은 세안
여름에는 땀과 악취를 피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자주 샤워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면서 얼굴 역시 매번 새로 씻어내는 분들이 많은데, 잦은 클렌징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고 더 많은 유분을 생산하도록 부추깁니다. 세안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더 자주 씻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조심스러운 세안 방법을 선택 하세요.
기름 종이는 세안을 대신해서 여분의 유분을 제거 해 주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번들거리고 답답한 기분이 들 때에는 기름 종이를 사용해서 유분을 제거 해 주시고, 수정 화장을 하기 전에도 여분의 유분을 제거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5. 썬크림 덧 바르기
썬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번 덧 바를수록 피부가 안전해진다는 믿음은 여름 여드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썬크림은 유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썬크림을 덧바르는 것은 모공을 막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썬크림은 최대한 얇게 한 번만 바르도록 하세요.
6. 수면 부족과 호르몬 문제
열대야 때문에 밤을 설치는 사람들, 혹은 길어진 하루를 즐기느라 늦게까지 모임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여름 동안 불규칙한 수면패턴을 갖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수면 부족이 피부의 수분 부족으로 이어져 유분 생성을 촉진하는 결과를 낳거나 여성 호르몬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호르몬성 여들므이 발병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잘 관리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