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오해 6가지_무조건 찢으면 된다?

스트레칭이 체중 관리와 체형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그효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그 효과가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잘못된 상식들도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스트레칭 루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스트레칭에도 준비운동이 필요해요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그것이 스트레칭이 운동의 첫 단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칭으로 인한 근육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전에 가벼운 조깅이나 줄넘기 등의 운동으로 체온을 높이고 가벼운 수준의 스트레칭에서 서서히 그 강도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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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칭을 찾으세요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많은 분들은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스트레칭의 목적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에는 유연성 강화 외에도 수많은 효과를 갖고 있는 동작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이와 성별, 스트레칭 이후에 이어질 운동, 기능 강화가 필요한 신체 부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트레칭 루틴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연성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을 시도하고 자신의 몸에 가장 잘 맞는 동작들을 찾아 내세요.


3. 스트레칭이 모든 부상을 예방하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는 것은 부상이 발생할 확률을 낮추는데 분명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이 근육이나 관절 관련 부상을 완전히 예방하다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며, 스트레칭을 충분히 했다고 해서 운동 강도를 갑자기 높이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를 결정할 때에는 스트레칭 여부와 관계 없이 자신의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세요.


4. 스트레칭과 운동능력은 무관합니다


스트레칭의 일반적인 효과, 즉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고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는 유연성을 요구하는 일부 운동의 수행능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거리 달리기, 높이 뛰기, 혹은 체중을 이동시켜야 하는 종류의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기록 향상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칭이 모든 운동의 효율을 높이는 만능 준비 운동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자신이 수행할 운동의 특성에 맞는 준비 운동을 선택하세요. 


5. 운동 후의 스트레칭은 필수가 아닙니다


운동 전이나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했다면 운동이 끝난 후에 다시 스트레칭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운동 후의 스트레칭은 근육의 피로감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신체적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그 효과는 매우 부수적인 것입니다. 운동 후의 스트레칭이 주는 부상 예방 효과는 매우 미미하며, 오히려 운동 후의 강도 높은 스트레칭이 부상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6. 유연성은 천천히 늘려 가세요


스트레칭에 대한 가장 위험한 편견 중에 하나는 힘으로 유연성을 늘릴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근육에 통증과 고통이 느껴지더라도 한 번에 근육을 '찢어' 놓으면 이후에는 수월한 스트레칭이 가능하다는 믿음은 스트레칭으로 인한 부상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스트레칭은 근육이 가벼운 자극을 느낄 정도의 동작을 반복하며 서서히 유연성을 늘려가는 운동입니다. 절대로 스트레칭으로 인한 고통을 참거나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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