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리나 손이 붓는 증상 경험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부종은 체내에 과도한 양의 체액이 고이면서 신체의 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손과 발, 팔과 다리에서 발생하지만 근육, 장, 폐, 눈, 뇌에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종은 여러가지 질환의 증상으로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1. 구체적인 부종의 증상
부종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부기, 압박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관련 부위의 관절이 뻣뻣해지기 쉽습니다. 부풀어 오른 피부를 몇 초간 누르면 복원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부종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맥박수와 혈압이 오르고 두통,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구토감과 무기력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2. 부종의 원인
부종의 원인에는 순환기 문제, 감염, 조직 괴사, 영양 불균형,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경우에는 월경과 임신으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임신중인 여성은 체내에 수분을 유지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전신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으로 확장된 자궁이 하대 정맥을 압박하면, 대퇴 정맥이 막히면서 부종이 발생합니다.
3. 부종 치료법
부종의 치료법은 부종의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은 이뇨제를 복용해 신장의 소변 생산 속도를 높이고,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킴으로써 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부종을 줄이고 싶다면, 압축 스타킹 착용하기,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정기적인 운동, 체중감량, 극단적인 온도 변화 피하기, 부기가 있는 곳에서 심장 방향으로 마사지하기 등의 방법을 활용 하세요.
4. 부종을 방치할 때의 문제점
부종을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은 원인 질환을 방치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검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종 그 자체만으로도 점점 고통과 붓기가 심해지고, 보행장애, 피부 가려움증, 부종 부위에 발생하는 감염, 혈액순환 문제, 혈관 및 관절의 탄성 손실, 피부 궤양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부종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료적 처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