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중이 늘어나기 쉽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거에는 그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지 않았지만, 비타민D는 최근 다양한 효과가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비만이나 과체중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비타민D가 결핍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비타민D의 감량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체중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어떤 식품을 통해 얼마나 섭취해야 할지 확인해봅시다!
1. 비타민D와 체중의 상관관계
최근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는 새로운 지방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가 지방을 축적하는 것을 방해하여 체지방률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D는 포만감을 느껴 식욕이 감소되게 만드는 세로토닌 농도를 높아지게 만들어 주고, 신진대사율을 높여 자연스러운 감량을 유도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높아지게 만듭니다.
2. 비타민D와 비만 실험
한 연구팀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이요법과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과체중 및 비만 여성 218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비타민D 보충제와 가짜 보충제를 1년간 복용하게 했습니다. 1년 후, 비타민D를 섭취한 여성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3.2kg 더 많은 체중을 감량했고, 체지방 감소량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4,600명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비만 연구에서도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이 체중 감량을 도와준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3. 비타민D 권장량
비타민D는 자외선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야외활동 시간에 따라 적정 비타민D 권장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는 비타민D 복용량을 체중에 비례하여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비타민D 복용량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만 복용량이 4,000IU를 넘어가면 중독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머크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사람은 90% 가까이가 비타민D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니 과도한 섭취로 인한 피해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비타민D를 섭취하는 방법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합성되기도 하며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구의 북반구에 위치해 있어 비타민D의 합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비타민D 섭취에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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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청어, 고등어 등의 기름진 생선과 굴, 새우 등의 해산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물 중에는 버섯이 유일한 비타민D의 원천이지만, 어두운 곳에서 양식된 버섯에서는 비타민D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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