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의 수치를 올려주는 식품 + 방법


신경 전달 물질의 일종인 가바GABA는 우울증, 불안감, 과잉 행동 장애 등의 문제를 완화 시키고 성장호르몬을 분비해 성장을 돕고 체중을 감량시키며,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게다가 염증 완화를 통한 심장병 등의 예방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가바 수치를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1. 김치

GABA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은 바로 한국 전통식품인 김치입니다. GABA는 락토 바실러스 발효가 활발히 이루어 질 때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발효 식품에서 GABA 성분을 찾아 볼 수 있는데, 특히 김치는 GABA 성분이 농축된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김치를 제외한 발효 식품 중에는 캐피어 유산균, 된장, 양배추 절임, 요거트 등에서 GABA 성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보이차


중국의 전통차 이지만 여러가지 건강상의 이점과 독특하고 중독성있는 맛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차 역시 GABA 성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보이차에는 GABA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보이차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GABA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정서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보이차는 멜라토닌의 형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수면 장애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3. 글루타민산 함유 식품

GABA는 발효식품에서만 발견되는 성분이지만, 인체의 GABA 합성을 촉진해주는 글루타민산 성분이 풍부한 자연 식품들을 충분히 섭취하면 GABA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아몬드


아몬드 약 200g에는 GABA 합성에 필요한 글루타민산이 10.3g 들어있습니다. 건강한 GABA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영양학자들이 추천하는 아몬드의 하루 권장량은 28g 혹은 23알이며, 매일 아몬드를 섭취한느 사람들은 L-카르니틴과 리보플라빈 등의 효능에 힘입어 건강한 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감자


감자 1컵은 글루타민산 0.83g과 비타민B6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글루타민산과 비타민B6는 모두 신경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GABA와 노르 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생산을 도와주며 노화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3) 바나나

바나나의 글루타민산 함량은 약 200g당 220mg에 불과하지만, 바나나에는 기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회복과 빠른 심장 박동 완화, 불안과 불면증 완화 등의 작용에서 GABA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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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A 수치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


▼명상과 요가


다수의 연구는 요가와 같은 명상적인 운동이 GABA 수치를 상승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요가와 명상은 GABA의 합성을 억제하는 코티솔과 노르 에피네프린 수치를 감소시키고 GABA 수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일반적인 요가 세션에 참여한 직후의 성인들은 GABA 수치가 27% 가량 상승한다고 합니다. 또한, 요가는 불안감과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GABA의 정서적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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