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감량은 외모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
체중이 많이 나가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암을 포함한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비만은 구체적으로 어떤 암의 발병과 관련이 높을까요? 이와 관련하여 2017년 2월 28일에 의학 학술지 BMJ에 실린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유럽의 연구자들은 비만과 관련된 100가지 이상의 연구 논문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36가지 종류의 암 중 결장암, 직장암, 간암, 담안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신장암, 대장암 등 11가지 암은 비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도암, 골수암 등 다른 종류의 암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증거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으로 적절한 식이요법과 함께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한 주에 최소 150분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학 협회는 2013년 비만을 질병으로 선언했습니다. 이제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 체지방을 감량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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